현지 파트너사 스네일디지털 통해 차이나조이에 단독 부스로 선보여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15’에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을 전시, 본격적인 중국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엠씨드(대표 김상연)가 개발한 ‘더소울’은 지난 6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스네일디지털(대표 스하이, Shi Hai)을 통해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 재방문율 75.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더소울’ CBT에서 보여준 중국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출시 후 흥행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로 현지퍼블리셔인 스네일디지털, 개발사 엠씨드와 면밀한 삼각 공조를 이뤄 공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엠씨드는 삼국지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조운’의 신규 일러스트를 최초로 공개하고, CBT에 제공한 모든 콘텐츠를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버 안정성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네일디지털은 더소울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이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하는데 있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부스 환경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경품과 함께 이색 이벤트를 실시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 몰이를 일으킬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사업부장은 “‘중국 시장 공략의 최접전지가 될 차이나조이에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 한국 모바일 게임이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기에 스네일디지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엠씨드 김상연 대표는 “중국 모바일 게임의 국내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차이나조이를 통해서는 ‘더소울’이 국산 모바일 게임의 중국 공략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CBT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검증받은 만큼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호흡하면서 게임 알리기를 넘어 모바일 RPG 기대작으로 포지셔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소울’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에 맞서 싸운다는 색다른 스토리와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캐릭터에 자유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혼카드’ 시스템을 선보인 모바일 액션 RPG다. 현지 정서를 고려해 ‘잉훠싼궈’(櫻花三國, 벚꽃삼국)라는 서비스 명칭으로 올 하반기 중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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