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기반 넷마블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 공개 게임업계 시선집중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와의 ‘리니지2’ IP를 통한 게임개발 베일이 벗겨졌다.

7월 15일 넷마블은 본사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1st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RPG, 캐주얼 퍼즐, 스포츠, 슈팅 액션, 전략 등 총 31종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출시계획을 밝혔다.

그 중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가 소개되었다.

PC급의 퀄리티와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을 내세운 모바일 정통 RPG ‘이데아’, 듀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액션 RPG ‘KON(Knights Of Night)’,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손안의 콘솔 게임 ‘프로젝트P’,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신개념 애니메이션 RPG ‘프로젝트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등 대작 RPG 라인업을 함께 공개한 것.

이 날 행사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대표, 백영훈 사업총괄부사장, 이승원 글로벌&마케팅총괄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 스튜디오 대표 9명이 참석했다.
향후 라인업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성공 인프라△ 글로벌 도전 전략 △지난 15년 간의 변화와 선택의 순간 등 다양한 전략과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 세계 1억 명이 즐기는 ‘모두의마블’과 세계적인 IP 디즈니가 결합한 캐주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를 비롯해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국내 주요 IP 등도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것.

방준혁 의장이 직접 나선 설명도 주목을 받았다. 15년의 기간 동안 넷마블이라는 브랜드로 2번의 성공신화를 일궈 낸 방준혁 의장은 “이제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계는 ‘규모와 스피드의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글로벌 게임업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의 눈은 글로벌로 향해 있으며, 이를 위해 서구권 공략을 위한 해외 게임업체 M&A를 비롯해 주요 개발사 IPO추진, 엔씨소프트와의 협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넷마블을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넷마블의 글로벌 도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음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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