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펫레스큐사가’ 듀엣곡 발표…음원수익 전액 유기동물 위해 기부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킹(King)이 가수 로이킴과 배다해를 모델로 발탁했다.

킹은 10일 “지난달 국내에 정식 출시된 퍼즐게임 ‘펫레스큐사가(Pet Rescue Saga)’의 모델로 로이킴과 배다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펫레스큐사가’는 동일한 색깔의 블록을 깨트려 강아지, 돼지, 판다,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구출하는 퍼즐게임이다. 900개 이상의 다양한 스테이지와 게임모드를 제공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이킴과 배다해는 이 게임의 모델뿐만 아니라 ‘팀 펫레스큐(Team Pet Rescue)’를 결성, 신곡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신곡 ‘너를 만나기 위해’를 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이 곡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로이킴이 직접 작곡했다.

‘너를 만나기 위해’를 통해 발생하는 모든 음원 수익은 로이킴의 이름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기부금 전액은 유기동물 입양 문화 개선과 유기동물 센터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킹 측은 “로이킴과 배다해 모두 평소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유기 동물들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단순한 CF를 넘어 동물들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킹은 ‘캔디크러쉬사가’의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 모델로 바둑황제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배우 김소은, 송재림, 라미란, 가수 양동근, 박재범 등을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재석, 정형돈, 하하, 박명수 등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제공=CJ E&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