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페이지 열고 7월 31일까지 참가자 3000명 모집

㈜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MCube)’에서 사전 선발된 유저 100명을 대상으로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과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Counter-Strike Online2)’의 쇼케이스를 갖고, 게임 콘텐츠와 1차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테스트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1차 비공개 시범테스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넥슨은 7월 16일부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티저(Teaser)페이지를 오픈하고 7월 31일까지 총 3,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 카스온라인2 유저간담회 전경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한층 강화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그래픽과 부드러워진 캐릭터 모션을 공개하고, 국내외의 ‘카운터스트라이크 리그’를 통해 잘 알려진 프로게임팀 ‘프로젝트케이알(Project KR)’과’ 스웨덴 프로게이머 ‘스폰(Spawn, 본명: Abdisamad Mohamed)’을 초청, 유저들과 함께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카스온라인2 유저간담회 포토월

넥슨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개발을 총괄하는 예정규 실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마무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카운터스트라이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티저 페이지(csonline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최신 버전의 소스 엔진을 커스터마이즈해 개발되고 있는 넥슨의 신작 FPS게임으로, 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FPS게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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