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및 정보 제공-사업화 촉진 환경조성 적극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범부처간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사업화협의체(이하 협의체)’에 참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협의체에 공식적으로 참가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및 정보 등의 제공에 협조하고 사업화촉진 환경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테마별 기술이전설명회, 국가가 소유한 연구개발 결과물 활성화, 기업 성과제고 간담회, 정책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는 부처별 국가 연구개발 기관들의 R&D성과 연계 및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기술사업화 진흥 및 연구기관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도로 출범했다.

협의체는 발전·에너지, 농림식품, 국토교통, 해양수산, 환경, 국방, 보건 등 7개 분과를 운영하며 관련 기업에게 기술컨설팅,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참여기관 간 체계적 역할분담을 통해 52건의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이러한 전문 노하우가 향후 문화기술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이전 계약체결 9건, 기술협약(MOU) 5건, 비밀유지(NDA) 38건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진흥원은 단비 프로젝트, 현장 기술 수요조사 등 다양한 문화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이들 지원 사업 결과물들의 사업화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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