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은 1933년 중국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등이 캐스팅 돼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조진웅), 행동파 독립군 황덕삼(최덕문)을 비롯해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파트너 영감(오달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깃을 조준하는 전지현의 진지한 표정과 다른 한편에서 그를 노리는 하정우의 강렬한 눈빛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암살’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