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제작자 토루 이와타니 교수 “영화속 팩맨, 비주얼 압도적” 감탄

아담 샌들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픽셀(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수입 UPI코리아)’이 영화 속 소재인 팩맨의 탄생 35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픽셀’은 고전게임 캐릭터들이 어느날 갑자기 지구 침공을 선포하며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고,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알고 있는 고수 3인방이 이들에 맞선다는 이야기다. ‘팩맨’, ‘갤러그’, ‘동키콩’, ‘벽돌깨기’ 등 추억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영화에 대거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픽셀’ 속 악당으로 변신한 팩맨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진난만한 외모 뒤에 숨겨진 팩맨의 위협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팩맨을 비롯한 고전게임 캐릭터들의 지구 침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원작게임 ‘팩맨’의 제작자인 토루 이와타니 교수는 “팩맨을 만든 지 35년이나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이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또 “영화 ‘픽셀’ 속 초대형 팩맨의 비주얼은 압도적이었다”며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니 픽쳐스의 조쉬 그린스타인 회장 역시 “우리는 ‘픽셀’에 팩맨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고, 올 여름 전세계에 팩맨을 공개할 날을 몹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픽셀’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