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Smoke+Mirrors’ 발매 기념 투어…8월 13일 올림픽홀서 개최

미국에서 가장 핫한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던 이들은 마침내 첫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게 됐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2012년 발표한 데뷔 앨범 ‘Night Visions’로 빌보드 얼터너티브 록 차트 정상과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특히 데뷔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발표된 ‘Radioactive’는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록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함은 물론 무려 87주 동안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머무르면서 빌보드 역사상 최장 기간 싱글 차트에 오른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빌보드와 MTV 선정 ‘2013년 최고의 신인 밴드’, 음악지 롤링 스톤 선정 ‘2013년 최고의 록 히트 싱글’ 등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데뷔 앨범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4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초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moke + Mirrors’은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와 록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함은 물론 UK 차트 정상까지 차지하면서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매진 드래곤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Warriors’를 통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됐다. 이 곡은 ‘세계적인 밴드와 세계적인 게임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고, 이매진 드래곤스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유료관중 4만명 앞에서 치뤄진 결승전 무대에 올라 개막 및 폐막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첫 단독 공연은 오는 8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1차 티켓 오픈일인 5월 26일 오후 4시부터 예매할 수 있고 2차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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