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창세기전’ 시리즈 유명사...영업손실은 34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

온라인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가 매출 3억원 미달로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맥스 1분기보고서 공시에서 매출 3억 원 미만이 확인됐다”며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주권의 매매거래를 중지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소프트맥스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3995만원에 불과하다. 영업손실은 34억원,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이다.

코스닥시장본부의 심사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면, 소프트맥스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소프트맥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로 사과한다. 최근 사업조직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참여한 만큼, 자사가 개발중인 차기작들의 안정적인 매출 실현 및 현재 준비 중인 외부 소싱 타이틀로 추가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여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실적으로 인한 우려에 대해, 올해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프트맥스의 게임 라인업
우선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트레인크래셔’는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중인 호쾌한 액션이 특징으로, 지난해 말 한국서 CBT가 진행되었고 6월초 영어권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창세기전4;는 지난달 1차 CBT가 진행되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개선작업에 한창인 상황으로, 연내 상용화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일 티저 영상 공개를 진행한 자사 유명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주사위의 잔영’에 대해서도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빠른 시일내에 게임정보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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