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월드에서 사실적 아웃도어 레벨 제작 위한 방법 소개

언리얼 엔진 4의 핵심 기능을 NDC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http://www.epicgameskorea.com, 대표 박성철)는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5, 이하 NDC 2015)에서 언리얼 엔진 4 세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NDC 2015에서 에픽게임스가 진행할 세션은 ‘GDC 2015 UE4 테크데모 - 넓고 사실적인 아웃도어 레벨 제작을 위한 기능 고민과 결과’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둘째 날인 5월 20일 오후 1시에 예정돼 있다. 강연자는 에픽게임스의 신광섭 차장이 맡는다.

이번 세션에서는 오픈 월드에서 넓고 사실적인 아웃도어 지형을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기능은 GDC 2015에서 공개한 새로운 언리얼 엔진 4 테크데모인 ‘연(Kite) 데모’에 사용된 것으로, 신광섭 차장은 이 기능을 만들기 위해 에픽게임스의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들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공유하고, 자세한 기능 설명을 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GDC 2015에서 선보인 ‘연 데모’는 서울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6x16km의 오픈 월드로, 이 방대한 지형의 사실적인 아웃도어 퀄리티를 어떻게 리얼타임으로 렌더링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주에 진행된 언리얼 서밋 2015를 통해 이 기능을 확인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NDC 2015 에픽게임스 세션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DC는 지난 2007년 넥슨의 사내 행사로 시작된 자발적인 게임개발자 컨퍼런스로, 매년 꾸준히 세션을 확대해 현재 200여 명에 달하는 발표자들이 150여 개 세션을 진행하기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 진행되는 NDC 2015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 판교 사옥과 인근 발표장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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