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6일만에 1등 눈앞…온라인 게임 ‘뮤’ 영광 모바일로 재현

웹젠의 신작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이 게임은 이틀만인 30일 최고매출 7위에 올라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연일 상승세를 보여 5월 1일 최고매출 5위, 2일에는 3위, 3일에는 출시 6일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4일 오전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레이븐’, 2위 ‘뮤 오리진’, 3위 ‘세븐나이츠’가 각각 랭크돼 있다.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은 4위로 밀려났고, ‘모두의마블’이 5위를 차지했다.

‘뮤 오리진’의 무서운 흥행속도는 현재 최고 매출 1위를 달리는 넷마블의 ‘레이븐’마저도 넘볼 기세다. 넷마블의 모바일 RPG ‘레이븐’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배우 차승원, 유인나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웹젠 역시 ‘뮤 오리진’의 모델로 ‘예능 대세’ 강균성을 내세우며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iOS 버전 출시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중국의 천마시공에서 개발한 ‘뮤 오리진’은 웹젠의 PC 온라인게임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도 월 매출 350억 원을 벌어들이는 중이다.

'뮤 오리진'의 이 같은 돌풍은 중국은 물론 한국의 두 나라에서 좋은 'IP'의 흥행성을 입증하며 모바일게임의 새 신화를 쓰며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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