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100 후속 모델 AK Jr, 4월 말부터 전 세계 순차적 판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스텔앤컨 신제품 론칭 발표회에서 아스텔앤컨의 신모델 AK Jr를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리버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AK Jr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AK Jr 모델은 2012년 10월에 론칭한 아스텔앤컨의 첫 출시 제품인 AK100의 기능들을 계승, 확대 적용한 보급형 모델이다. AK100보다 두께는 14.4mm에서 8.9mm로, 무게는 122g에서 93g으로 줄어,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화면도 기존 AK100 대비 약 1.4배 이상 커진 3.1인치 LCD를 사용해 한층 더 넓어졌으며, 내장 메모리 또한 AK100의 2배인 64GB로 커졌다.

또한 AK Jr의 출력은 1.95Vrms로 AK100보다 약 14% 증가했으며, 출력 임피던스 또한 22ohm에서 2ohm으로 변경돼 별도의 앰프 없이도 더욱 많은 종류의 이어폰 및 헤드폰과 사용할 수 있다.

아이리버 측은 “AK Jr은 하이파이 오디오의 복잡한 기능들을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맞추어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며 “바디보다 화면부의 높이를 띄워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가공이 적용된 알루미늄 볼륨 휠은 바디보다 살짝 돌출 되어 조작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K Jr은 4월 말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는 오는 28일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