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코리아, 5월 4일 서울 명동서 ‘스타워즈 데이’ 행사 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한국 ‘스타워즈’ 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5월 4일 연다.

스타워즈 데이는 ‘스타워즈’ 영화 속 유명한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에서 유래했다. 팬들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행사로, 매년 5월 4일이면 전 세계 곳곳에서 팬미팅 및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부대 행사가 열린다.

오는 5월 4일, 명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스타워즈 데이는 오는 12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원제 Star Wars: the Force Awakens)’ 개봉에 앞서 한국의 스타워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스타워즈’에 대한 인식을 더 친숙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 데이 행사는 ▲ 스타워즈 캐릭터 및 마칭밴드 거리 행진 퍼레이드 ▲ 5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유니클로 명동점의 스타워즈 쇼케이스 ▲ 5월 4일 명동 CGV에서 50명을 초청해 제다이로 임명하는 제다이 발대식 등이다.

이중 ‘제다이 선발 프로젝트’를 거쳐 선발된 이들 50명의 팬들에게는 제다이로서의 자격을 나타내는 ID카드 및 광선검, 영화 시사회 초대권 및 다양한 스타워즈 상품 혜택이 주어진다. ‘제다이 선발 프로젝트’는 오는 27일까지 ‘스타워즈’ 공식 다음 카페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비단 스타워즈 팬들 뿐만 아니라 봄을 맞아 명동을 찾는 시민 여러분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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