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관람객, 500여 게임사 참가하는 글로벌 게임 ‘큰손’ 주목

“짝퉁 전시회는 옛말, 글로벌 리딩 차이나조이로 오라.”

세계 게임시장을 흔드는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의 대표 게임쇼 ‘차이나조이2015’ 일정이 확정되었다.

차이나조이 조직위는 올해 전시회 일정을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하루씩 당겨져 7월 30일~8월 2일,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13회 차이나조이가 열린다.

차이나조이는 그동안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등에 비해 내용이나 전시 수준이 비교되어 ‘짝퉁 게임쇼’로 불렸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정도로 내용이나 전시 수준이 최고 게임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3년 전 전시회에서 ‘모바일게임’을 컨셉으로 잡은 후 중국 스마트폰이 40% 이상 보급되며 차이나조이의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이제는 ‘짝뚱 게임쇼’의 악명을 넘어 E3이나 게임스컴, 도쿄게임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차이나조이2014 포스터
한편 지난해는 전세계 30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중국의 경우 왕이(兩易), 샨다(盛大), 금산(金山), 텐센트(腾讯) 대표게임사을 비롯한 추콩, 중국 모바일게임, UC, 곤륜,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바이두, 알리바바 등 많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유통사가 참가해 25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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