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밴드 마룬5, 9월6일~7일 대구-서울 총2회 공연 연다

세계적인 밴드이자 한국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룬5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마룬5는 다시 한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11년과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지방 관객들과도 만말 예정이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마룬5의 내한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특별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룬5는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Moves Like Jagger’, ‘This Love’, ‘Sunday Morn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마룬5는 전 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2014년 선보인 [V] 앨범에서는 ‘Maps’와 ‘Animals’ 등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Maps’는 팝 음악으로서는 전례 없이 국내 주요 음원 종합 차트에서 국내 뮤지션의 곡들과 경쟁을 벌이며 1위를 차지했고,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Lost Stars’ 등의 OST곡 또한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마룬5의 내한공연은 2015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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