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공개서비스 앞두고 콘텐츠 공개 쇼케이스

“이것은 쉬운 게임이 아니다. 다른 MMORPG 비해 액션 난이도 더 높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조중필)가 개발한 액션 MMORPG ‘레이더즈’ 런칭 쇼케이스를 28일 개최했다.

오는 7월 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더즈’는 논타겟팅을 바탕으로 한 에픽(보스) 몬스터와의 무한 전투, 직업의 자유도, 무기제작을 통한 성장 시스템 등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공격하고 피하고 베는 모든 전투 액션이 게이머의 조작에 의해 다중접속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즉 인스턴트 던전만으로만 구분되지 않고 필드에서 에픽 몬스터와의 전투가 가능하다.

독립 개발사로 2003년 ‘건즈온라인’이후 6년 간 독자엔진 개발을 통해 이 게임을 만들어온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의 조중필 대표는 “일주일 뒤 출격을 앞둔 ‘레이더즈’를 미리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해오며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금 부담을 제외한다면 가장 큰 게 어떤 게임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액션 MMO에서 할 수 있나 감에 대해 어렵다. 일반적 유저를 상대한 게임 아니다. 우리 스타일 보여주겠다는 색깔이 있는 게임이다. 초기 4~6개월 여러 시도하다가 파괴한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회고했다.

조중희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MMO 장르 저변 확대 시점에 있다. ‘레이더즈’는 초보유저보다는 RPG 잘 아는 유저들에게 저변확대하는 데에 유리한다”라고 했다.

조중희 네오위즈 시업부장-조중필 대표-남기룡 디렉터-이종혁 기획팀장.(왼쪽부터)

조중필 마이에트 대표는 “처음부터 컵라면 먹으면서 하는 유저는 포기했다. 현재 유럽과 북미 런칭을 앞두고 있는데 충성 유저가 등장했다. 특히 미국 반응에 대해 흡족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검증 받은 ‘레이더즈’는 오는 7일 유저가 다가간다. 액션과 MMO의 조화, 오픈 필드에서 즐기는 보스 전투, 장인 시스템으로 무장한 액션 RPG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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