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마크 러팔로-크리스 에반스, 한국 팬 만난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내한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오는 4월 23일 ‘어벤져스2’ 국내 개봉을 앞두고 사상 초유의 공식 내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주요 배우들의 공식 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4월 16일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을 방문한다.

내한 행사는 오는 4월 17일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한다. 16일 한국에 도착해 다음 날인 17일 기자회견 및 공식 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들은 4월 13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월드 프리미어 후, 배우들이 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3년 영화 ‘아이언맨3’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국내 팬들과 사진 촬영, 말춤 추기 등 친근한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또한 2014년 ‘어벤져스2’ 국내 촬영에 이어 내한을 결정했다. 크리스 에반스 역시 2013년 영화 ‘설국열차’로 첫 내한한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헐크’부터 ‘비긴 어게인’의 음악 프로듀서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마크 러팔로는 첫 번째 내한이다.

‘어벤져스2’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넷마블이 영화 ‘어벤져스2’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마블코믹스와 손을 잡고 글로벌 게임 시장을 두드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마블코믹스가 넷마블의 주요 파트너로 떠올랐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자사 새 게임이자 마블코믹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 파이트(MARVEL Future Fight)’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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