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2R 1주차 리뷰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StarCraft® Ⅱ: Wings of Liberty™) 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의 바스켓(Basket)라운드(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KHAN의 신노열(roro)이 통산 21번째 프로리그 정규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KHAN의 신노열이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25일(월) 열린 STX전에서 4세트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하루 2승을 올리며 단숨에 프로리그 정규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23일(토) 공군에게 패하면서 2위 자리를 내주는 듯 했지만, 또 다시 에이스결정전에 나선 신노열이 팀을 살렸다. 신노열은 6월 9일, 16일, 25일 열린 경기에서 모두 에이스결정전에 출전 해, 하루 2승씩을 꼬박 챙기며 팀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통산 21번째 100승을 달성한 신노열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CJ ENTUS의 김정우(Effort)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기세라면 이번 시즌 다승왕도 노려볼 수 있을 만큼 승승장구 하고 있는 신노열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KT Rolste, 2승 올리며 상승세
이번 주차에서는 KT Rolster가 CJ ENTUS와 공군 ACE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면서 2승을 챙기고 5승 4패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KT는 24일(일), CJ와의 대결에서 전반전에 임정현(Crazy-Hydra)과 김대엽(Stats)을 앞세워 승점을 기록한 뒤, 후반전에 김성대(Action)와 주성욱(P7GAB)이 나란히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를 이끌었던 KT 선수들은 또 다시 26일(화) 공군전에서 활약했다. 전반전에 이영호와 김성대가 차명환(Great)과 김구현(goojila)을 차례로 제압했고, 후반전에 다시 김대엽-임정현이 세트를 얻어내며 팀의 3연승을 달성을 일궈냈다.
한편, 24일(일) SK Telecom T1과 맞붙은 제8프로게임단이 상대를 꺾고 6위까지 올라섰다. 현재까지 3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염보성(sea)이 전반전에서 SKT 정명훈(fantasy)을 격파했고, 후반전에 이제동(JD)과 전태양(ty)이 각각 도재욱(Best)과 정영재(JYJ)를 잡아내며 팀에게 소중한 1승을 안겼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