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채널 통해 스타트업 홍보 및 클라우드 펀딩도 추진키로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창의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CKL) 제1센터에서 체결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아프리카TV는 이날 업무 협약에서 ▲창작 지원 프로그램 연계 운영 및 전문가 풀 교류 등을 통한 창작자 육성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시설·공간 및 아프리카 TV의 채널, 플랫폼 등 창작 인프라 활용 지원 ▲신규 공동사업 발굴 및 이벤트 프로모션 개최 협력에 합의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상기술 워크숍 공동개최,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영상 창작자 멘토링 지원 등 1인 창작자의 육성과 전문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두 기관은 특히, 아프리카TV가 최근 시작한 ‘창업펀딩’ 채널을 통해 CKL이 추천하는 스타트업의 홍보와 클라우드 펀딩을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두 기관은 이와 함께, 아프리카TV에서 추천하는 창업팀에 대해서는 CKL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창업발전소’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적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아프리카T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졌다”며 “향후에도 협력을 확대해 창작자들에게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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