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이후 95% 한달만에 방치...모비릭스-4:33 성과 사용률 높여

구글코리아가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26일 ‘구글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앱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 트렌드와 한국 앱 개발자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총괄인 조너선 알퍼니스(Jonathan Alferness)가 참석해 최신 앱 트렌드와 개발사를 위한 구글의 앱 프로모션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은 앱이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삶을 살아가는 시대다. 제 아는 샌프란시스코 피나 식당은 테이블이 오픈 형이다. 예약도 쉽고 계산도 쉬워 많은 기능을 경험을 선사한다”며 “온도 조절기를 통해 집밖에서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절약과 귀가할 때 안락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차도 마찬가지로 타지 않고 주차장에서 시동과 실내 히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2014년부터 사람보다 모바일기기가 더 많아졌다. 90% 성장세다. 그 중 스마트폰이 견인했다. 앱 사용도 2년만에 65% 이상 늘었다. 특히 한국인이 주 13시간으로 사용한다. 미국보다 2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의 강연 포인트는 개발자에 입장에서는 유저를 창출하는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유저 창출은 어렵다. 수백만개의 앱이 많은 상황에서 유저가 앱을 '발견하는 것'이 숙제다. 구글은 심혈을 쏟아 발견을 돕는다. 여러 네트워크 기회가 있지만 유저들은 보통 다운로드 전에 75% 가 사전 조사한다. 구글은 이 때 서치를 도움을 준다. 정보를 제공하고 10억 유튜브를 통해 검색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구글은 우선 구글플레이를 통해 수백만명과 접점을 가진다. 그래서 지난해 구글플레이는 앱 설치 광고를 하면 새 유저를 발견한 4:33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성공 사례가 화제가 되었다. '블레이드'는 툴을 활용해 10만 다운로드와 매출 1위에 올랐다. 유튜브 광고 플랫폼에서는  비디오 위 오버톱 경험을 보며 다운로드 버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는 “모비릭스의 경우 광고 안에 자기 앱 안에 광고를 하면서 새로운 앱 광고했다. 500% 이상 다운로드가 늘어났다. 즉 새 고객을 가장 찾아주었다. 애드워드 체크박스 터치의 영역을 확대해서 신규 이용자 30% 새로운 확보했다”고 말했다.

실제 생활 속에서 다운로드된 앱들은 사용이 저조하다. 설치한 이후 한 달 이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 다운로드 이후 20% 한 번만 사용한다. 광고비 낭비가 많다는 것.

“구글은 단지 광고 다운로드를 위한 방법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이들에게 충성도를 높여주고, 검색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한다. 그렇게 다운로드 이후 방치된 앱에 대한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기회를 준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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