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KT&G 상상마당과 손잡고 웹툰 캐릭터 상품 선보여

다음카카오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만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 캐릭터 상품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카카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T&G 상상마당 3사 공동으로 진행한 웹툰 캐릭터 상품 개발 사업에는 총 6편의 다음 웹툰 인기 작품이 참여했다. 강풀의 ‘타이밍’, 김경의 ‘상상고양이’, 백두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전극진·박진환의 ‘브레이커’, 이원식․민홍의 ‘괴물같은 아이돌’, 마루의 ‘나의 빛나는 세계’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 만화의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초기기획을 맡고 다음카카오는 캐릭터 상품 개발을 위한 웹툰 캐릭터 발굴 및 마케팅을, KT&G 상상마당은 상품 디자인과 제작 및 유통을 수행한다.

웹툰 캐릭터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 28일 오후 12시부터 강풀 작가의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3월 11일까지 작가들이 손수 작업한 캐릭터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이번 다음 웹툰 캐릭터 상품전에서는 특히 강풀의 ‘타이밍’의 주인공, ‘양형사’ 캐릭터가 국내 대표 피규어 아티스트인 ‘쿨레인’의 수작업을 통해 100개 한정 피규어로 제작돼 선을 보인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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