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시선집중, 가수 아이유-태연-노홍철 인기 쑥쑥

“게임 속에서 낯익은 캐릭터를 만나고, 스스로 스타가 되어본다.”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오픈 베터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산뜻한 출발의 이유 중 하나인 '커스터마이징'가 시선에 쏠리고 있다.

아이유(에이클러치)

한 유저가 게시판에 올려놓은 커스터마이징(미즈네즈미).
커스터마이징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만들 수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그래서 정작 게임보다 커스터마이징에 더 많은 시간에 정성을 쏟은 사용자들이 있을 정도다.

노홍철(토끼팬더티모)
특히 사용자가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이미 설정되어 있는 '디자이너 프리셋'은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사용자가 직접 만들고 그 캐릭터를 찍은 스크린샷을 게시판에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베 때부터 가장 큰 인기를 독차지한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는 너도나도 좋아하는 최고 선택 캐릭터다. 또한 김태희, 소녀시대의 태연, 시크릿의 전효성 등이 선호 캐릭터다. 남성 유명인 중 가장 많은 게시물은 무한도전의 노홍철이 차지했다.

태연
한가인(YTOS)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는 한국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의 원조이자 글로벌 최강자로 통한다. ‘아이온’부터 도입된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캐릭터의 키, 골격 등 신체사이즈 및 얼굴의 세세한 부분까지 유저들이 직접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십만 가지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블소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저들이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을 그대로 본뜬 커스터마이징을 경쟁으로 또다른 게임의 재미를 즐겼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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