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대표 송인수)의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2' 온라인 리그 ‘크루 인비테이셔널 시즌2’가 6월 19일, 팽팽했던 4강 경기를 마치며 파이널 디시전 진출팀을 확정지었다.

‘크루 인비테이셔널 시즌2’ 4강 디비전 시리즈는 출전 4팀의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총 6경기 끝에 다음 라운드인 파이널 디시전에 출전하는 3팀이 가려졌다. 진행된 6경기 모두 승패를 예측할 수 없어 엎치락뒤치락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첫 번째 경기인 ‘하수구의하수들’과 ‘가자미’의 경기는 양팀 득점 합계가 20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 내내 양팀의 숨막히는 수비가 돋보였던 경기였다. 경기 종료 직전 3점차로 뒤지고 있던 ‘하수구의하수들’의 <제제>선수가 동점을 노리며 3점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방 수비에 막히면서 ‘가자미’ 크루가 4강 첫 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하수구의하수들’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이 돋보였던 ‘Noble’과 대회 첫 참가이지만 당당하게 4강에 올라온 ‘원포인트’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반전은 9대9 동점으로 마친 후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Noble’ 크루가 팽팽했던 균형을 깨고 앞서나갔다. ‘Noble’ 크루는 후반전에만 25득점을 성공시키는 공격력과, 투빅 조합을 상대로 리바와 블락을 제압한 '내가잡아' 선수의 골 밑 장악력을 앞세워 먼저 1승을 따냈다. ‘원포인트’ 크루 역시 후반전에 전반전 보다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패배하였다.

세 번째 경기는 ‘하수구의하수들’과 ‘Noble’의 지난 대회 결승전에 이은 재대결로, 기대했던 만큼 팽팽한 경기가 연출되면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2점과 3점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결국 '과일즙'선수가 두 번의 3점 슛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하수구의하수들’의 'Rush' 선수의 미들 슛이 실패하면서 ‘Noble’ 크루가 지난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탈락과 기사회생의 가로에 선 ‘하수구의하수들’의 자존심을 건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다. 역시나 팽팽한 승부 끝에 근소한 리드를 차분하게 지켜나간 ‘하수구의하수들’이 24 대 21로 ‘원포인트’ 크루를 잡아내면서 4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얻게 되었다.

패배할 경우 바로 탈락 위기에 놓인 ‘원포인트’와 먼저 1승을 챙긴 ‘가자미’와 대결인 다섯 번째 경기는 역시 탈락 위기의 팀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원포인트’ 크루가 승리를 따냈고, ‘가자미’ 크루는 'Steal' 선수가 위기의 순간마다 멋진 플레이를 보였으나 아쉽게 패배하였다.

마지막 진출팀이 결정되는 ‘가자미’ 대 ‘Noble’의 여섯 번째 경기에서는 결승 직행 팀을 가리고,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나머지 두 팀의 진출과 탈락이 결정지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Noble’ 답지 않은 모습으로 2득점에 그치며 ‘가자미’가 경기를 리드하였고, 매 경기 정점을 보여주었던 '내가잡아' 선수를 상대로 '아담한센터' 선수가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가자미’ 크루가 승리를 따내었다.

이로써 ‘가자미’의 결승 직행! 그리고 이 경기를 간절하게 지켜보던 두 팀의 운명은 승자 승 원칙에 따라 ‘Noble’과 ‘하수구의하수들’이 파이널 디시전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승 진출팀을 알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프리스타일2 크루 인비테이셔널 시즌2' 4강 디비전 시리즈가 종료되면서, ‘가자미’, 하수구의하수들’, ‘Noble’로 파이널 디시전 결승과 준결승팀이 결정되었다. '프리스타일2 크루 인비테이셔널 시즌2'의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파이널 디시젼은 6월 26일 (화) 저녁 9시에 치를 예정이다.

'프리스타일2 크루 인비테이셔널 시즌2'는 곰TV ‘프리스타일 스포츠’ 전용 채널(http://ch.gomtv.com/4556) 및 곰TV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타일2' 공식 홈페이지(http://fs2.joyci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