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업 신작 게임 해외 시장 본격 진출… 해외 매출 성장 예상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집계결과, 2014년도 4분기 매출 115.1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하였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 23.4%, 113.8% 성장한 성과이다. 또한 2014년 연간실적 역시 누적매출액 415.7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으로 집계되며, 각 14.3%, 54.2% 성장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 실적은 신규 프로젝트 투자의 이유로 지난 5분기 동안 지속되었던 영업적자를,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성공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게임사업분야의 소폭 매출 감소와 미국 자회사 ‘로보스캔’ 청산으로 발생한 영업외손실이 반영되어 -5.4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이 역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 감소를 이루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4분기 흑자전환 성공을 기점으로, 2015년에는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주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주요 매출원인 게임사업분야의 경우 신작 게임 해외시장 진출 및 복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 등을 통해 다방면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 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유명 게임 카발(CABAL)의 IP를 활용한 ▲웹게임 중국 출시와 ▲카발2(CABAL2) 북미 서비스 출시를 올해 봄께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알약과 알집으로 대표되는 SW사업분야 역시 지난 4분기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자회사 줌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중인 줌닷컴 역시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함께 국내 3위 검색포털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하여 “모든 사업분야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게 되었다”며, “2015년에는 해외시장 신규 진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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