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더스카이’ 출신들로 구성된 ‘이노스파크’와 퍼블리싱 계약

NHN㈜이 서비스하는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대표 이은상)이 ㈜이노스파크(공동 대표 신재찬, 김성용)와 스마트폰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6월 21일, NHN 분당 사옥서 한게임 이은상 대표(가운데)와 이노스파크의 신재찬(왼쪽), 김성용 공동대표(오른쪽)가 이노스파크 개발의 스마트폰 SNG(소셜네트워크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게임(www.hangame.com)은 NHN 분당 사옥서 이노스파크가 개발중인 스마트폰 SNG(소셜네트워크게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내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노스파크는 스마트폰 SNG ‘룰더스카이’의 핵심 개발진과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스마트폰 SNG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게임 역시, ‘룰더스카이’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SNG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인기 SNG ‘에브리팜’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경험이 있어 양사의 독보적인 개발력 및 서비스 노하우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도 높다.

NHN 한게임 이은상 대표는 “스마트폰 SNG 개발 경쟁력에 있어 이미 최고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이노스파크와 이번 계약을 성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게임은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있어 후발주자이지만, 기간 대비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확보는 물론 게임 완성도와 대중성, 운영 및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스마트 한게임’이라는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자체개발작들도 다양하게 출시, 퍼블리싱과 자체개발 양축의 전방위적 공략으로 스마트폰 게임사업을 본격 재가동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노스파크 신재찬, 김성용 공동 대표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사업적 전략을 갖추고 있는 한게임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고,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들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한게임이 다양한 개발사들과 상생을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계약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게임과 메신저 등 모바일 콘텐츠 관련해 해외서도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HN과의 협력을 통해 난공불락으로 여겨져 왔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도의 진출이 기대되며,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SNG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로 실시간 멀티 대전을 구현한 오렌지크루의 신규 야구 게임을 3분기에 출시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자체개발 신규 게임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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