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B2G 로드쇼’사업설명회 150여명 몰려 올해 지원사업·스타트업 최신트렌드·성공사례 등 공유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 이하 센터)가 개최한‘B2G 로드쇼(Road Show)’사업설명회에는 150여명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수정예 집중 지원 형식을 표방, 새롭게 도입되는 센터 2015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은 물론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 및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희영 센터 컨설팅 팀장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홍 팀장은“2015년에는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을 잘 뽑아, 잘 키워 나갈 것”이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일부 기업을 엄선해 벨기에,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거점 국가에서 현지 사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B2G Connect 사업’으로 연계해 글로벌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B2G 로드쇼’에는 지난 해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기업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신호 드림스퀘어 대표는 “지난 해 센터에서 내부 컨설팅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 새롭게 바뀌는 센터 지원 프로그램이 궁금해 미국에서 도착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사업설명회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취업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3억 명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진로를 안내해주는 웹사이트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B2G 로드쇼’는 지난 15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26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28일 부산 정보산업진흥원, 29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30일 서울 디캠프 등지에서 이어진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내달부터 ICT 및 융합 분야로 선정된 소수정예 우수업체에 한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인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2G 로드쇼’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orn2global.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2-2132-2222

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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