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테스트 스타트, 위메이드 현지화 매출 가시화 기대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3’이 드디어 중국에서 7월 4일 공개 테스트에 돌입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개발하고, 샨다게임스(대표 탄쥔자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3’(www.mir3.co.kr)가 다음달 4일 중국에서 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15대의 서버로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한 이 게임은 8개월의 개방형 테스트 기간 동안 3배에 달하는 서버를 증설, 현재 총 49대의 서버를 운영하며 ‘제2의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 테스트에 앞서 ▲쾌적하고 빠른 게임환경 구축 ▲이용자들에게 인기 높았던 고전 콘텐츠 복원 ▲사북 공성전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공개 테스트를 기념해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즈는 기존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시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이 의견은 충분히 반영했다. 공개 테스트에서 선보일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들은 6월 말경,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중국의 공개 테스트(정식 서비스를 세분화해서 개방형 테스트, 이후 진행하는 서비스의 명칭)는 한국에서 하는 오픈 베타 테스트와 다른 의미다.

위메이드 측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개방형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한 다음 단계의 서비스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미르의 전설3’의 중국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르의 전설3’가 중국에서 또 다른 신화를 쓰길 기대감을 고대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3’는 2003년 국내 단일 게임 최초 중국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달성한 한류 열풍의 주역 ‘미르의 전설2’의 계보를 잇는 게임성과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MMORPG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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