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승인서비스 인수, O2O사업 강화 ‘기술·영업 시너지’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사장 이상혁)은 신용카드 승인업무 처리 전문 기업인 ‘제이티넷(JTNet)’을 인수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강화하는 등 핀테크(Fin-tech)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제이티넷은 1993년 설립된 한국 대표 카드승인 중개 회사다. 신용승인 서비스, 직불카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와 POS 제품, 결제 관련 유무선 단말기 사업 등을 주력한다. 지난해 매출 346억여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최근 취급하는 신용카드 승인 건수가 5년간 약 2.7배 증가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제이티넷 인수로, 굿닥 등 옐로O2O그룹의 소속 기업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모바일 결제분야의 연계를 통한 기술 및 영업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 옐로모바일의 핵심 사업 분야인 쇼핑, 여행, 디지털 마케팅 그룹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O2O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간다.한편 이번 인수와 관련,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 프라이머를 이끌고 있는 권도균 대표가 투자자이자 이사로, 김중태 전 이니시스 대표가 대표이사로 각각 제이티넷 경영에 공동 참여한다. 옐로모바일의 핀테크 사업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권도균 대표는 1997년에 보안업체 이니텍, 1998년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를 설립해 2000년대 초반 두 회사를 모두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벤처업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김중태 대표 역시 2005년 이니텍과 2008년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하면서 권도균 대표와 함께 전자지불업계의 선구자다.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한국 전제결제사업분야에서 ‘구루’로 통하는 권도균 대표, 김중태 대표와 옐로모바일의 핵심비즈니스 중 하나인 O2O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향후 두 분이 갖고 있는 해당 분야의 경험과 통찰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옐로O2O그룹의 결제사업을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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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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