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자라기, 똥-방귀 시리즈 2탄 ‘로봇 똥’ 이색 마케팅 눈길

“로봇이 똥을 싼다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똥을 소재로 한 동화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생각자라기는 12월 18일 로봇을 소재로 한 동화책 ‘로봇 똥’을 출간했다.

소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친숙한 똥이다. 주인공 로봇인 ‘토리’는 로봇들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하지만 다른 로봇 친구들에게 ‘똥’을 싸는 로봇이라며 홀대를 받는다. 하지만 정작 토리가 없으면 세상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 부각되며 잔잔한 교훈과 감동을 준다.

이 책을 펴낸 송경민 대표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동화책을 만들었다”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사용해 교훈을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각자라기는 ‘로봇 똥’ 2권을 구매하는 이들 중 무작위로 추첨해 화제의 스낵 ‘허니버터칩’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해 “생각자라기에서 펴낸 또 다른 동화책인 ‘아빠는 방귀쟁이’에서 이벤트를 실시해 본 결과 호응이 좋아 ‘로봇 똥’에서도 함께 기획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인터넷 교보문고 공식 페이지(http://goo.gl/DkICd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만1000원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