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비스 3주 만에 장르 1위 올라…가족용 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

가족용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웹보드 게임부문 1위(게임트릭스 기준)로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의 ‘모두의마블(개발사 엔투플레이,대표 최정호)’ 이 출시 3주 만인 지난 10일 13.18%의 점유율로 웹보드 장르 1위로 올라섰다.

‘모두의마블’은 공개서비스 2주만인 지난 5일 장르 3위로 순위진입 후 채 일주일도 안된 지난 10일 웹보드 장르 1위로 빠르게 순위상승을 이뤄냈다. 전체 게임 순위도 38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웹보드 장르 점유율에서도 11.24%로 바둑, 사천성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 중에 연령•성별•세대 구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이 없었는데, ‘모두의마블’이 그 역할을 하면서 인기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재미를 10~20분 내에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온라인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특히, 단순한 조작이 아니라 생각과 의사결정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해 저 연령층 아이들의 경제관념 정립은 물론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을 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에도 오는 6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전환을 위해 2010년부터 넷마블이 게임업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부모들이 자녀가 좋아하는 자녀의 게임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행사다.

넷마블 이상현 본부장은 “‘모두의마블’이 가족의 소통을 전제로 하는 학부모 게임 문화교실과 잘 맞아떨어져 행사 중 체험 게임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모두의마블’이 게임의 순기능적 역할을 알릴 수 있는 대표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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