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페스티벌 2014' 총 3500여명 북적, 'F1 결투천왕대회' 열기 후끈

세상을 꽁꽁 얼어붙는 추위를 녹이는데에는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한 경기만한 것이 없다. 

12월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이 후끈한 열기로 가득찼다.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 팬들의 함성 때문이다. '던파 페스티벌 2014’에는  총 3500여명의 팬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F1 결투천왕대회’와 업데이트 소식이 발표되고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던파 페스티벌’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대표선수들까지 출전하며 글로벌 게임 축제의 모습을 갖췄다.

총 상금 600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F1 결투천왕’ 대회에서는 각 국가별로 선발된 대표선수 4명씩 총 12명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부는 ‘F1결투천왕대회 개인전’으로, 2부는 이벤트전과 준/결승전이 진행되었다.

넥슨 관계자는 “네오플은 내년부터 제주도 사옥으로 이전한다. 하지만 '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던파 유저들이 매년 기대하는 ‘던파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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