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바일 게임 8종...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위메이드가 차세대 모바일게임 8종으로 국제게임박람회 E3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쇼 E3에서 위드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차세대 신작으로 6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195개 게임회사가 참여해 치열한 신작 경합을 벌였다.

▲ '바이킹아일랜드' POP E3 최고의 태블릿 게임 선정
올해의 새로 주류는 위메이드, 그리 등 모바일 게임사가 처녀 출전했고, EA, 게임로프트 등이 신작 모바일 게임을 대거 출품하는 등 '모바일'이 화두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을 중심으로 콘솔 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과거와 확 달라졌다.

위메이드는 온라인형 모바일 게임을 출품해 현지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E3에서 최초로 공개된 ‘프로젝트 드래곤’은 언리얼엔진과 스마트 디바이스 특유의 터치 제스처를 살려 화려한 액션성을 구현해 E3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카오스&디펜스’ 액션RPG ‘고블린 모바일’ 소셜 대전 액션 ‘프렌드 파이터’ SNG ‘바이킹 아일랜드’ ‘펫아일랜드’ 등 위메이드가 선보인 8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은 북미 출시를 앞두고,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위메이드 부스에 찾은 관람객.
▲ 위메이드 부스 전경
LA 현지 방송 '채널 36번'을 비롯해 중국의 '비범TV', 일본의 '니뽄TV', 스페인의 '카부키스' 등에서 E3 최대 화제 부스로 소개되었다. 브라질매체 'pop'이 위메이드의 바이킹 아일랜드를 E3 최고의 태블릿 게임으로 선정하는 등, 전세계 미디어에서 극찬을 받았다.

부스에서 이벤트 선물로 제공된 ‘위맨’ 인형도 현장에서 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위메이드의 북미사업을 맡은 위메이드USA 김기성 대표는 "지금까지 북미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게임은 단순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컸다"며 "위메이드가 만든 모바일 게임은 기존의 인식을 한번에 바꾸고 모든 게임들이 모바일로 구현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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