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MMORPG 중 유일 유료회원수 800만 돌파

"<와우> 유료회원수가 스위스·뉴질랜드 인구를 눌렀다"

블리자드의 월드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유료회원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세계 237개 독립국가 중 <와우> 유료 회원수보다 인구수 적은 국가만도 무려 98개국에 달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자사의 MMORPG <와우>의 전세계 유료 회원수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11월 출시된 <와우>는 출시 2년 3개월 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특히 <와우>는 오는 19일부터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향후에도 당분간은 지속적인 회원수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와우>의 첫 번째 확장팩인 <와우: 불타는 성전>은 16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에서는 같은 주에 출시한다. 중국·대만·홍콩·마카오에 대한 서비스 계획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와우>는 2004년 11월 23일에 북미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재 서로 다른 7가지의 언어로 북미·유럽·중국· 한국·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대만·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되고 있다.

박명기 기자 2007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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