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대만·태국 4개국과 라이선스 체결

<라그로나크2> 한방에 511억원 벌어

전 세계 63개국 진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 후속작인 그라비티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2>이 일본·중국 등 아시아 4개국과 5450만 달러(약 511억원)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그라비티는 상하이 더 나인 컴퓨터 테크놀로지사와 상용화 시작일로부터 4년의 계약 기간을 조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주요 게임 수출국인 일본·태국·대만에 이어 중국까지 성공적인 해외 배급을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27~29일 3일간에 거쳐 진행된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의 성공적인 실시에 따른 것.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를 공개하기도 전인 지난해 9월 일본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3년, 태국의 아시아소프트와 2년간의 현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1월에는 대만·마카오·홍콩 지역 배급을 위해 감마니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해외 서비스 계약 체결로 그라비티는 이들 지역에서 라이선스 비용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 총 최소 54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게 되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전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5대양 6대주 상용화 실현, 최근 3년 연속 수출게임 1위, 세계 누적 회원 수 4000만 여명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전세계 63개국에 진출했다.

박명기 기자 2007년 1월 11일자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