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시즌2 4주차 예고

▲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한경닷컴 게임톡]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StarCraft Ⅱ : Wings of Liberty) 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시즌2’의 T map 라운드(1라운드)의 4주차 경기가 6월 9일(토) 시작된다.


▶ 웅진, 스타2 날개 달고 창단 이래 최고 성적 이루나
지난 3주차에서 2승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른 웅진 Stars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웅진은 특히 스타크래프트Ⅱ에서 8개 팀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면서, 스타크래프트Ⅱ가 병행 되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비시즌 기간이 길었던 웅진이 스타크래프트Ⅱ에 대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한 덕분에 강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하지만 웅진이 스타크래프트Ⅱ 에서만 강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전반전, 후반전 경기를 모두 이기며 에이스결정전도 가지 않고 승리를 얻어냈다. 이처럼 웅진이 이번 시즌에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Ⅱ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SK Telecom T1-공군 Ace, 연패 탈출 내가 먼저
4주차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MLG(Major League Gaming)에 참가하기 위해 각 팀의 에이스들이 출국한 상태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져있는 SK Telecom T1과 공군 ACE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10일(일)에 예정되어 있다. 팀의 주축인 김택용, 정명훈이 빠진 SK텔레콤을 상대로 선수 누출이 전혀 없는 공군이 7위 SK텔레콤을 꺾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LG 참가 관계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시즌2’의 1라운드 3주차 경기는 주말에만 진행되며, 월요일과 화요일(11일~12일)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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