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즐기는 한국 유저, 플레이 실적 기반 다양한 파격 혜택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사 믹시(대표 히로키 모리타)가 한국 유저들한테 크게 한턱 쏜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한국 출시를 기념해 일본판을 즐기는 한국 유저들에게 일본판에서 플레이한 실적을 바탕으로 혜택을 되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판의 랭크, 보유 캐릭터 수, 연속 로그인 기록 등을 바탕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오브'를 제공해준다.

믹시는 초반에 유저들의 의견을 존중해 캐릭터 이전을 검토했다. 하지만, 한국 유저들의 역차별에 대한 우려와 버전별 캐릭터 호환성 등의 문제로 차선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한국에 진출한 해외 게임 업체 중 첫 시도다.

프로모션은 한국판 출시 이후 이뤄진다. 별도의 신청 접수와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쳐 진행한다. 단, 이번 이벤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유저만 참여가 가능하다. 악용하거나 부정적인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본판의 계정까지 영구 정지한다.

믹시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한국 유저들이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문화적 현지화를 통해 유저들의 감성을 파고들 계획이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출시 이후 1년만에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랭킹에서 액션게임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1위다. 종합 매출 항상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 즐길수록 즐거운 긴장감을 더하는 이 게임은 화면을 당기는 이색적이면서 직관적인 조작법을 통해 게임을 접하지 못했던 초보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지난 3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http://monster-strike.co.kr/pre/)를 진행 중이며, 11월 중 한국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믹시 고객센터(support-ms-kr@mixi.jp).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믹시는?
믹시는 ‘모든 사람에게 기분 좋은 관계를’이라는 미션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mix’,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을 서비스한다. mixi, 믹시, mixi 로고, 몬스터 스트라이크, 몬스터 스트라이크 로고는 믹시의 등록 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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