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종 제품 마련, 대만-중국-일본 관광객 타겟, 다양한 국가로 확장 예정

라인(http://line.me/ko/)은 라인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인 프렌즈 스토어(LINE FRIENDS STORE)’를 제주도 신라면세점에 오픈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올해 4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상설 매장을 오픈한 이후 정규 매장으로는 국내에 두 번째이다.

라인 프렌즈 스토어는 그동안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꼭 가보아야 할 명소’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라인을 즐겨 사용하는 대만과 일본 관광객들은 물론, 라인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 신라 면세점에 입점한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는 총 22개 군의 200여 종 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진행한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브라운, 코니 등 오리지널 라인 캐릭터의 각종 인형과 티셔츠, 문구류까지 폭넓은 상품을 갖추었다.

라인 프렌즈 스토어 제주 신라면세점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라인 캐릭터 풍선 머리띠를 제공하며, 50달러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달러 상당의 캐릭터 수건을 증정한다.

라인 측은, “라인 프렌즈는 라인을 다른 메신저와 차별화하는 핵심”이라며, “라인 프렌즈 스토어로 하여금, 일상 생활 속에서도 라인프렌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대만에서도 24일 해외 첫 정규 라인 프렌즈 스토어를 오픈하며, 앞으로 태국 및 일본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