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멘사 추천 게임, 추상 전략 장르, 반복되는 행위로 쉬운 게임성

한경닷컴 게임톡이 매달 보드게임을 2개씩 소개한다. 신대영 교수와 청강대 ‘보드게임 매니아’ 동아리와 함께 한다. 격주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일주일 한번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시리즈 ‘슈퍼보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편집자주]

멘사추천게임 세 번째 시간이다. ‘멘사’란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에 드는 지적능력만을 가입조건으로 하는 국제적인 단체를 말한다. 이곳 멘사에서는 매년 우수한 보드게임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2005년 멘사 추천 보드게임인 ‘인지니어스’이다. 테이블 보드게임의 대표적인 추상전략 장르이다. 추상전략 게임이라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초등학생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만큼 규칙이 매우 쉽다.

■ 같은 모양의 타일을 연결해 문제 해결 능력 UP

‘인지니어스’는 10세 이상이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명에서 4명까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원이 1명부터이므로 ‘인지니어스’는 대결형 보드게임이기 보다는 자기주도형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모여 할 필요가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게임 구성물은 게임판과 점수판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이 그려진 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게임판을 펼치고 모양이 그려진 타일은 주머니 속에 넣고 섞는다. 점수판에 그려진 각 도형의 색깔에 같은 색깔의 점수 말을 꽂아 놓는다. 타일을 넣은 주머니에서 플레이어 각자 타일 6개를 골라서 자신의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게임 준비 완료다.

‘인지니어스’의 목표는 최대한 같은 모양을 연결하여 타일을 내려놓는 것이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각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차례가 되면 가지고 있는 타일 중의 하나를 골라서 게임판에 올려놓고, 다시 주머니에서 타일 하나를 꺼내서 타일의 개수를 6개로 맞춘다.

타일을 게임판에 내려놓을 때, 내려놓은 타일에 그려져 있는 모양과 이미 놓여 있는 타일의 모양이 일치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판에 타일을 놓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같은 모양끼리 최대한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게임은 더 이상 게임판 위에 타일을 놓을 수 없을 때 종료된다.

더 자세한 플레이 방법은 코리아보드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인지니어스’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인지니어스 별별 점수

한경닷컴 게임톡 신대영 객원기자 lorica1127@ck.ac.kr

■ ‘보드게임 매니아’는?
- 설립년도 : 2013년 10월 설립
- 설립동기 : 테이블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원수 : 24명
- 카페주소 :cafe.naver.com/ckbgm

* 별별 점수
교과연계성은 정규교육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내용과의 연계성을 말함.
교육확장성은 교육연계성외 다른 교육적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도를 말함.
게임난이도는 게임플레이 방법의 어려움의 정도를 말함. 별이 많을수록 게임플레이가 어려움.
두뇌활동성은 게임을 플레이 함에 있어 두뇌의 활용성을 말함.
게임재미성이란 게임이 얼마만큼 재미있는가의 정도를 말함.
** 위 평가는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임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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