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핵앤슬래쉬 묘미의 재난 어드벤처, 11월 7일 전세계 135개국 동시 출시

방사능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커져만 가는 요즘, 본격 방사능 정화 게임이 나온다. 바로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바오밥넷이 개발한 '도와줘 잭(Help Me Jack)'이다. 11월 7일 전세계 135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도와줘 잭'은 핵앤슬래쉬의 묘미가 집약된 재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먼저 프리뷰를 통해 '도와줘 잭'이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 폐허도시에서 시작해 150개의 스테이지 돌파

'도와줘 잭'은 핵 발전소의 보안담당관 잭이 폭발하는 핵 발전소에서 주인공(유저)를 구출하며 시작한다. 구출된 유저는 지구를 정화시키는 중요한 단서인 융합로의 중심 부품 '엔진'을 얻으러 가는 과정에서 돌연변이 몬스터를 만나고, 납치된 동료들을 구하러 나서게 된다.

유저는 폐허도시, 산악지대, 얼음계곡, 무한사막, 화산지대 등 총 5개의 지역에서 3가지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15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으며, 가장 먼저 폐허도시에서 시작하게 된다.

유저는 총 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근거리 탱커 전사는 블레이드를 공격 무기로 사용하며, 근거리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반면 중거리 딜러 슈터는 라이플을 공격 무기로 사용하며, 원거리 공격에 용이하다. 물론 캐릭터의 얼굴과 머리는 유저의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

2지역 5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슈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사와 슈터 중 마음대로 플레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장비와 인벤토리 안에 보유한 물약 등의 아이템을 제외한 재화와 융합로, 박사 레벨 등 나머지 콘텐츠는 두 클래스가 모두 공유한다.

■ 방사능 천국에서는 능력자 파트너와 함께 싸우자!

각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불, 전기, 얼음, 독, 어둠 총 5개의 속성으로 나뉜다. 몬스터들 역시 각자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의 속성 방어력이 낮을 경우 해당 속성 공격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적을 처지하기 위해서는 무기를 강화할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조합과 배치가 필요하다.

변이된 몬스터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면, 보상으로 아이템이 랜덤하게 떨어진다. 막혀있는 길의 경우,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거나 열쇠, 폭탄 몬스터를 처치해 길을 열 수 있다.

방사능 천국에서 혼자 싸우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와줘 잭'에는 20여종의 파트너가 등장한다. 파트너들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연구소를 발전시키는데 다양한 능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방패맨'은 몬스터를 도발하고 탱킹하며, '간호사'는 치료(힐)를 해주고, '열쇠맨'은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지역의 문을 개방해준다.

각각 공격, 방어, 회복, 지원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서는 최대 2명을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지 내 숨겨진 아이템이나 클리어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파트너의 능력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종종 특정 파트너의 스킬이 있어야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파트너끼리 합성해 스킬 효과를 높이거나, 보물 탐사에 보내 랜덤 아이템을 획득하게 할 수도 있다.

■ '도와줘 잭'에서는 박사를 먼저 도와주자!

스테이지 클리어 결과창에서는 자신이 획득한 PEB(게임 내 화폐), 아이템, 경험치 등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의 작은 팁은 정화율이 높아야 아이템 드롭율이 높아진다는 것. 또한 레벨업은 융합로와 캐릭터로 구분되며, 융합로는 일종의 계정 레벨이다. 박사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조건으로 사용된다. 여기서의 박사는 '도와줘 잭'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박사를 구출하면 아이템 강화와 포션 제작등을 할 수 있다.

모든 클래스의 무기는 기본 무기와 그립, 가드 등 2종의 '파츠'를 조합해 강한 무기로 조립이 가능하다. 강화를 할 경우 PEB가 반드시 필요하다. 파츠 및 무기는 게임 내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특정 던전을 클리어 할 경우, 보상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제련은 무기에 장착하는 파츠의 옵션을 변화시키는 기능으로, 원하는 기능이 나올 때까지 반복할 수 있다. 저항, 공격 등 옵션 등의 옵션 중, 나올 수 있는 옵션의 범위는 정해져있다.

이밖에도 승급은 +10 강화가 완료된 무기를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이다. 또한 PEB를 사용해 포션을 제조할 수도 있고, 회복 박사의 레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포션을 제작할 수도 있다.

게임 플레이나 파트너의 보물 탐사에서 얻은 '의문의 배송품'은 감정 박사를 통해 아이템으로 변환 가능하다. 상자의 등급에 따라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도와줘 잭'은 현실감 있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3D 그래픽, 콘솔게임 이상의 조작감으로 최상의 손맛을 자신한다. '도와줘 잭'이 전세계인의 액션감 향상에 어떤 도움을 줄지 11월 7일을 기대해보자.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