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전세계 판매량 300만개 훌쩍

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길드워>(GuildWars)가 전 세계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후 1년 8개월 만에. 200만개 돌파 후 6개월 만이다.

<길드워>는 엔씨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현지에 개발스튜디오를 설립해 2005년 4월에 첫 출시한 게임이다. 한국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300만개의 판매도 신기록이다.

이같은 결과는 10월에 출시된 챕터 3 ‘나이트폴’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큰 반응을 얻은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챕터를 출시해 지속적인 진화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주목을 끈 것이다. 2006년 4월과 10월에 각각 챕터 2(깨어진 동맹)와 챕터 3(나이트폴)를 연이어 출시.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길드워 챕터 2 ‘깨어진 동맹’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회 DEMMX(Digital Entertainment Media and Marketing Excellence.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와 마케팅 엑설런스) 컨퍼런스에서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의 ‘올해의 게임(Game of Year)’으로 선정.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길드워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대만·일본 등 5개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6.12.18일자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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