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구매 고객 수령, 총 100명에게 사은품 지급, 첫 수령자 8일 대기 화제

젊음의 만남의 핫플레이스,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초록빛 엑스박스 원이 뒤덮었다.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9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 이하 엑박 원)’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고 첫 번째로 수령하는 고객을 비롯해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엑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었다. 고객들은 행사장에서 피파15, 파워 스타 골프, 데드 라이징3, 선셋 오버드라이브, 배틀필드 4 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엑박원을 첫 번째로 수령하는 사람은 북미 최대의 게임쇼 E3를 즐길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E3 입장권뿐만 아니라 왕곡 항공권과 숙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선착순 99명의 고객에게는 엑박원 게임 타이틀 교환권을 증정해 총 100여명의 사람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행운의 첫 번째 수령자는 이를 위해 총 8일동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시간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장에서 엑박원을 수령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타임스퀘어 이용권과 Microsoft Surface Pro 3를 각각 1명에게 증정하고, 유명 게임 개발자 사인이 담긴 엑박원 콘솔을 2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엑박원을 수령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독점 타이틀 ‘선셋 오버드라이브’ 티셔츠를 증정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 지사가 엑박원을 발매하기 하루 전날인 21일 갑작스럽게 일정을 연기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에서의 행사는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일본에서 출시된 엑박원의 첫 나흘간 판매대수는 2만 3562대였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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