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티> 명소 담은 강북맵 첫선

게임 속에서 종로·용산를 만난다

레이싱 특별시로 놀러 오세요.

5일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네오위즈의 레이싱 MMORPG <레이시티>에 강북맵이 첫선을 보였다.

강북맵은 종로·용산·성동구를 중심으로 남대문 등 각종 문화재와 청계천 등의 명소를 게임 속으로 옮겨 왔다. 경복궁과 이순신 동상 등도 세심하게 구현된 강북맵은 크기만 해도 기존의 강남맵의 2배나 된다. 또한 차를 몰고 강변북로와 한남대교 등을 배경으로 신나게 질주하는 맛을 더한다.

게이머들은 남산 1호 터널을 뚫고 단국대를 지나 한남대교를 건너 교통 트래픽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을 자유롭게 달리고 싶다면. 강변북로로 진로를 바꿔 교통 혼잡이 없는 도로를 마음껏 질주할 수도 있다. 강변북로 옆을 유유히 흐르는 한강도 세밀하게 구현해 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드라이빙의 멋도 제대로 살렸다.

서울 지역 곳곳의 명소도 게임 속에 구현했다.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은 물론 교보문고 빌딩의 글귀. 남대문·경복궁 등의 문화재까지도 게임 속에서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비록 게임이지만 문화재 손상을 방지하고자 보호막도 설치해. 차량이 문화재로 돌진하지 못하게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박명기 기자 2006. 12.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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