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시작 기발한 사전 등록, 최대 4성까지 성장 눈길 '시선집중'

"4성 캐릭터를 받고 싶으면 60개 고전게임을 대라고요?"

습관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영웅 캐릭터를 받던 사전등록 이벤트가 이제는 한 단계 진화했다. 그것도 기발하면서 '게임'답다.  4성 캐릭터를 받고 싶으면, 60개의 고전 게임 이름을 맞춰야 한다. 아는 것이 제대로 힘이다.

로드컴플릿에서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에서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https://events.toast.com/crusadersquest/preRegister.nhn)를 시작했다.

공개된 페이지에서는 ‘악의 손길에 타락한 여신들을 구원하라!’는 퀘스트 아래,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을 연상케하는 귀여운 픽셀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여기에 3매치 퍼즐을 조합하는 독특한 룰과 여신을 구하는 스토리가 합쳐져 기대를 모았다.

여기서 주목만할 것은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기존의 사전등록 이벤트와는 다르게 시구르나, 마리아, 달타냥, 도로시 그리고 크림힐트까지 5명의 용사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퀴즈를 풀 듯 '드래곤 퀘스트' 등 60개의 게임을 입력해 맞출 경우, 용사를 훈련시킬 수 있는 것.

따라서 ‘크루세이더 퀘스트’ 유저에게 아는 것은 힘이다. 숨겨진 게임을 맞힐 경우, 최대 4성까지 성장한 캐릭터를 정식 서비스 시작 시 문자 발송 쿠폰 입력을 통해 소환할 수 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CBT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한해 테스트 가능하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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