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에서 개발한 MMOFPS(다중 접속 1인칭 슈팅 게임) ‘플래닛사이드2’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래닛사이드2’는 정기점검을 통해 지령 시스템과 자원 통합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지령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 중 전달받는 지령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또한 기갑/항공/보병을 생성할 수 있는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각종 장비를 생산하는 생산 대기 시간을 없애는 자원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기갑/항공/보병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게임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매일 미션달성 이벤트가 진행되어 이벤트 기간 중 게임에 접속만 해도 아이템이 지급된다. 미션을 10회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고급 그래픽카드, 다음 캐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7월 17일 이전 캐릭터 생성 유저 중에 7월 18일 이후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하면 무조건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추석 연휴에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경험치를 200% 획득 가능하며, 자원 부스트를 4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플래닛사이드2’는 아우락시스라는 맵에서 대규모 전투가 이루어지는 SF MMOFPS 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서비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포지라이트(Forgelight™) 엔진을 사용해 보병전, 기갑전, 공중전 등이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플래닛사이드2’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s2.daum.net)와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s2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