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차구차구-오목-다함께 붕붕붕 등 종목, "게임 3~4시간 플레이한다."

넷마블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 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및 ‘제 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열었다. 넷마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나는 넷마블에서 운영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즉 매일 만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10회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나도 게임을 좋아한다. 하루에 많으면 3~4시간도 한다”며 친근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게임은 다양한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만날 수 있는 콘텐츠다. 우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다함께 붕붕붕’ 게임을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 모든 학생들이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한 만큼 뽐내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명이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다함께 붕붕붕' 등의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특히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뤄 펼치는 경기를 별도로 진행하고, '다함께 붕붕붕'은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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