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추얼과 인모비간의 결합을 통해 차세대 모바일 광고 상품들이 곧 런칭 예정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모비(InMobi)는 글로벌 위치 정보 기업 팩추얼(Factual)과 브랜드 마케팅 광고주들에게 한층 향상된 사용자 타게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모비는 하루 수십억 건의 광고를 사용자들에게 노출하며 축적해온 데이터를 팩추얼의 위치 기반 정보와 결합하는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50개국의 브랜드 마케터들은 광고 메시지와 소비자들간의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광고주가 목표로 두고 있는 특정 지역이나 타겟층 외의 소비자들에게 광고가 노출되면 광고 비용은 낭비된다. 이러한 경우 모바일 사용자 개개인의 위치를 비롯한 현재 상황과 성향에 대해 유추된 정보와 연동되어 더욱 연관성 높은 광고의 노출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광고비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인모비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7억 5천 9백만명의 사용자들로부터 익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더욱 연관성 높은 타겟팅을 구현하기 위해 팩추얼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가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팩추얼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을 걸쳐 6천 5백만개의 상점들과 명소의 위치와, 이 위치에 있는 모바일 기기들이 보내오는 신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업, 수입,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같은 인구통계학 정보 외에도 관심사와 소비 성향과 같은 페르소나를 유추하여 개인정보와는 무관한 익명의 사용자 프로필을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필들을 활용하면 마케터들은 특정 스타벅스 매장 안에 있는 여대생들만을 타겟으로 광고 전달이 가능하며,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들 중 30-40대 주부들만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여기에 인모비에서 제공되는 지역 타겟팅 기능까지 활용하면, 같은 30대 중반이고 골프에 관심많은 직장인 남성들이라고 해도 현재 서울에 있는지 부산에 있는지에 따라 각각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인모비코리아 김대선 대표는 “소비자들이 모바일 화면을 보고 있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모비는 모바일을 통해 수집 가능한 소비자들에 대한 데이터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방대한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모바일 광고 업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팩추얼과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통해 일반적인 개념의 ‘광고'보다는 유용한 ‘정보'에 가까운 한 층 진화된 모바일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팩추얼 소개
2003년 구글에 인수된 어플라이드 세멘틱스 (Applied Semantics)의 창립자인 질 엘베즈 (Gil Elbaz)가 2007년에 창립한 팩추얼(Factual)은 전 세계의 개발자, 퍼플리셔, 광고주들이 더욱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모바일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위치와 이와 연관된 모바일 디바이스 시그널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팩추얼은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서 6천 5백만 곳의 상점과 명소들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인모비 소개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2013년 5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인모비는 광고주가 전세계에 모바일로 광고할 수 있도록 돕고, 앱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모바일에서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세계 최대의 독립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인모비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사용자 행태,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통해 광고주들이 모바일에서 쉽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모비는 165개국 총 7억5천9백만 명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모비코리아 홈페이지(korea.inmobi.com)나 인모비코리아 블로그 (blog.naver.com/inmobi), 인모비코리아 페이스북(facebook.com/inmobikorea), 인모비코리아 트위터(twitter.com/inmobi_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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