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그린라이트 공개....40만 판매 후속작 톱 100 안 75위 정도면 출시 가능

룸즈 시리즈의 최신작 ‘룸즈: 불가능한 퍼즐’이 스팀 그린라이트에 공개되었다.

한국의 인디 게임개발 스튜디오 핸드메이드 게임의 차기작인 ‘룸즈: 불가능한 퍼즐 (Rooms: The Unsolvable Puzzle)’는 ‘룸즈: 더 메인 빌딩’의 후속작이다. 첫 작품 ‘룸즈: 더 메인 빌딩’은 미국의 독립 게임 페스티벌(Independent Games Festival)의 수상작이자 2010년 NDS, Wii, Steam에 출시하여 약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현재 그린라이트 런칭 3일만에 약 1700표를 받고(#100까지 가기까지 30% 달성)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대로 그린라이트를 통과하면 올해 4분기에는 출시할 수 있다.

밸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PC와 맥게임 다운로드 플랫폼이 스팀이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플랫폼이지만 출시하기 위해서는 유저를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출시가 가능하려면 유저가 매기는 점수를 계산해 일정 순위 안에 올라야 한다. 대략 톱 100 안의 75위 정도되면 수시로 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룸즈: 불가능한 퍼즐’은 그림 퍼즐을 플랫포머 게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퍼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방을 옮기고 방 안의 각종 사물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뒤섞인 방들로 이루어진 저택을 탈출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저택 깊숙이 들어갈수록 다양한 사물들이 나타나면서 퍼즐을 더욱 복잡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준다.

마법적인 사물들과 으스스한 이야기로 가득 찬 동화 같은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우연히 저택에 갇히게 된 한 순진한 소녀 앤의 역할을 맡게 된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플레이어는 뒤틀린 저택의 전설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가게 된다.

게임은 총 4개의 저택(테마)으로 나뉘어진 144개의 퍼즐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각 저택에는 앤이 휴대폰, 휴대용 폭탄, 다른 방만 움직이기, 모든 방 움직이기 등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지하 레벨이 있다. 또한, 완결된 스토리라인과 두 개의 결말, Xbox 컨트롤러 지원, VR 지원 등, PC 플랫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이번 스팀 버전에서는 추가 레벨과 메카닉, 스토리의 완결, 컨트롤러 지원, VR 지원 등 PC 환경의 강점과 최신 트렌드를 살려서 개발했다. 핸드메이드 게임과 콘솔 전문 제작업체 쿠노 인터렉티브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핸드메이드 게임은 오는 9월 17에서 21일 동안 도쿄 게임 쇼의 인디 게임 부스에 참여하여 ‘룸즈: 불가능한 퍼즐’과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개발사는 “핸드메이드 게임으로 두 번째 게임이다. 퍼즐 게임이면서도 스토리를 즐기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의도를 밝혔다.

더 많은 정보는 핸드메이드 게임의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http://www.handmadegame.net
룸즈: 불가능한 퍼즐의 스팀 그린라이트 페이지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06841833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핸드메이드 게임은?

핸드메이드 게임은 대한민국에 위치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로, 퍼즐 게임 룸즈: 더 메인 빌딩을 제작하였다. 핸드메이드 게임은 고집스러운 장인정신으로, 예술성과 오락성을 겸비하며 플레이어에게 유일무이한 경험을 주는 비디오 게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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