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 LG CNS와 서비스 준비중, 주요 카드사와 업무 제휴 논의

카카오가 3분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카카오간편결제(가칭)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중임을 25일 밝혔다.

카카오간편결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카카오톡에 개인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물건을 구입할 때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간편결제 서비스가 제휴 계약이 무산되었다는 보도내용에 대한 입장으로, “출시 시기로 언급된 8월 25일은 공식 발표한 일정이 아니다. LG CNS와 함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성공적 서비스를 위해 시중 주요 카드사들과 업무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간편결제는 지난 3년간 준비해온 금감원 보안 인증평가에서 2013년 3월 ‘나군’, 2014년 7월 ‘가군’ 확보를 받은 LG CNS의 엠페이를 도입해, 별도의 추가 심사 없이도 엠페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성을 금감원으로부터 검증받는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간편결제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관련주가 들썩이기도 했다. 카카오와 LG CNS의 서비스 제휴 계약이 무산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난 8월 22일에는 전자결제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25일에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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