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넷 개발, 빠른 템포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 글로벌 원빌드 전략, 북미-유럽-한국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인 ‘TOAST’에서 서비스 예정이며,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사 바오밥넷(대표 정용안)이 개발 중인 <Help Me Jack(이하 ‘도와줘 잭’)>이 ‘게임즈컴 2014’에서 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

‘게임즈컴(Gamescom)’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이자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박람회다. 작년에 열린 ‘게임즈컴 2013’에서는 총 635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88개국에서 3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도와줘 잭>은 다양한 클래스를 이용,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핵앤슬래시 스마트폰 액션 RPG로, 기획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제작됐다. 방사능에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고, 그 배후에 있는 적의 정체를 밝혀내고 맞서 싸우는 일종의 ‘스토리가 있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실감나는 액션 전투가 특징이다.

처음 공개되는 <도와줘 잭> 게임 영상은 게임즈컴 B2B 섹션, 유니티 부스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연될 예정이며, 유투브(http://me2.do/GXowHGZl)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유니티 엔진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작된 <도와줘 잭>은 북미형 외모에 SD(Super Deformed) 캐릭터가 조화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공격, 방어, 회복, 지원 등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보스악당을 물리치는 화려한 영상은 많은 유럽인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NHN엔터 측은 “우수한 맨파워를 가진 바오밥넷의 기술력과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유니티의 결합으로 <도와줘 잭>에 대한 많은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와줘 잭>은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일환으로, 연내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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