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One용 QQ음악-마작, 전국민 와이파이 공개, 개발자 부스 북적
중국 최대의 게임-인터넷 업체인 텐센트는 ‘거대 공룡 기업’으로 알려졌다. 게임뿐만 아니라 국민메신저 QQ와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항상 이슈메이커이다.
차이나조이2014 행사장 곳곳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텐센트 부스가 가장 많이 붐볐다. 그리고 굵직굵직한 소식들도 쏟아졌다. “누가 뭐래도 텐센트다”는 말을 과시할 정도로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가장 핫한 소식을 제일 많이 생산해내는 텐센트의 소식을 모았다.
더불어 중국의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또디주(斗地主-중국의 고스톱)’과 ‘마작(麻将)’도 Xbox One에 함께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딩허(丁珂) 텐센트 부총재는 “텐센트 보안 부문과 텐센트 게임의 합작 개발”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스마트 와이파이 상품과 차별화 되는 점으로 이차원 바코드 스캔”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딩허 부총재는 “모바일 결제나 더 강화된 모바일 연동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스마트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새 기업의 투자 외에, 텐센트는 이미 내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기업 내의 기술 및 상품 부분에서 더 새 면모를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텐센트는 이동 의료 부문에 결합될 지능 하드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부스도 이슈의 중심이었다. 다양한 개발자들의 ‘꼭 방문해야 할 부스 1위’로 꼽힌다. 4개의 분야로 이루어진 텐센트 상담 부스는 텐센트 창업지대, 응용보, 클라우드, 广点通(텐센트의 광고 이펙트 시스템)다.부스에는 방문하는 개발자들과 일대일로 의문점 해결과 비즈니스에 대한 상담까지 가능하다. 4가지 분야의 텐센트 관계자들은 개발자들을 위해 전방위 상담지도를 가동중이다.
텐센트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300만 명이 텐센트 오픈 창업 지원에 등록을 했다. 개발자들이 기여한 수익만 50억 위안에 달한다. 연초의 예상으로는 올해 개발자들이 기여할 이익이 100억위안이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개발자들의 창업을 지지해 주었던 것을 바탕으로 설립한 텐센트의 부스는 개발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는 게임빌과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손잡고 선보인 인기 RPG ‘별이되어라!’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한경닷컴 게임톡 최지윤 객원기자 laura.j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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